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창, 정창용)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가구 청소년들의 미래준비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너의 꿈을 응원해! 꿈더키움사업’ 은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젊은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가구 청소년이 미래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800만원으로 남원읍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조성된 복지재원을 활용하고 남원읍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법정 한부모 가구 등의 청소년 중 꿈 지원이 필요한 총 33명의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지원 사항으로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꿈모아 학습비’(15명/2700만원) △18세~24세 사회초년생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비’지원 (15명/1200만원) △예·체능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꿈 장학금’(3명/900만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기회격차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위기에 처하거나 자립지원이 필요한 젊은 세대 발굴 시 △교육훈련 지원 △일시 생활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으로 공공복지 공백을 메꾸는 역할이 기대된다.

김기창 공동위원장은 “지역의 앞날은 지역의 미래세대에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청소년과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해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복지재원으로 남원읍의 복지특화사업인‘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주민주도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