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윤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제주대 법전원 대강당에서 1회 법원·검찰·변호사·법학교수 실무연구회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 학술대회는 지난해 개최된 학술 대회 참가 기관인 제주대 법전원, 제주지방법원, 제주지방변호사회에 더해 제주지방검찰청이 함께 참여해 처음으로 4개의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이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수사기관이 아닌 자가 수사 과정에서 피고인이 아닌 자의 진술을 녹화한 영상녹화물의 증거능력(이창섭, 법전원 교수),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의 고의에 관한 연구(이황선, 제주지방법원 판사), 해수욕장 관리자의 업무상과실치사 책임(김지혜,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을 주제로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윤석 제주대 법전원 원장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를 통해 법학과 실무의 교류를 강화하고, 제주 지역 법률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제주 지역의 법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