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교육정보화 지원인 아우름정보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우름정보화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트북, 인터넷 통신비, PC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2024학년도 초··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 중 교육청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1대 노트북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 전 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다. 생계급여/의료급여자, 다자녀 순, ·고등학생을 우선순위로 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초··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 중 노트북 지원 대상자를 6월 중 선정하고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터넷 통신비는 1가구당 1회선 통신사로 대납 지원하고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법정 차상위대상자이다.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월 19250원을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인터넷 통신비 지원 대상자 가정의 PC 장애 발생 시 용역 계약을 통한 업체가정 방문 수리도 지원하고 있어 기술 지원과 장애 진단 조치를 받을 수 있다. , 하드웨어 교체 시 부품비는 본인 부담이다.

김지혜 도교육청 정서복지과장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온라인 강의 활용 등 저소득층 학생의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4학년도에도 많은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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