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년 학교 남원초·구좌중앙초 기획전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  기획전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  기획전 

제주교육박물관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도내 초등학교의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달 26일부터 오는 98일까지 진행되는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남원초, 구좌중앙초기획전을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남원초등학교와 구좌중앙초등학교는 1924년 서중공립보통학교와 구좌공립보통학교라는 교명으로 개교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교육박물관과 두 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학교 연혁지, 졸업대장, 상장, 졸업앨범, 교육계획 등 총 63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현석원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가 남원초, 구좌중앙초 2개교의 설립 과정, 일제강점기와 4·3시기 고난의 역사, 광복 이후 회복과 발전 역사 그리고 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했던 제주인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의 도록을 전자책으로 탑재해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을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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