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건강을 돌보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서귀포 보건소 주관, 7월 1일부터 시행.

서귀포보건소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1일부터 시행중인 이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서적 어려움이 있다고 느끼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결과 10점 이상의 우울 정도가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다.

,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지역 내 정신건강전문요원청소년상담사상담심리사가 매칭되고 선정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문자메시지로 통지된다. 이용자 모집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총 8회의 대면 심리상담 바우처가 제공되어 최대 64만원이 지원되고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0%에서 30%까지 차등 부과된다.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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