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초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26일 여름방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를 중점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피어나리 다함께돌봄센터(대륜동 소재), 몽생이 다함께돌봄센터(대정읍 소재), 도토리 다함께돌봄센터(대륜동 소재), 나모 다함께돌봄센터(동홍동 소재) 등 4개소가 운영 중이다.
방학 기간 센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 돌봄뿐 아니라 갑자기 아동을 맡길 곳이 없을 때 일시 돌봄도 가능하다.
학습지도 및 다양한 놀이, 특별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 이용 시 프로그램비는 무료이고, 급식․간식비는 수익자가 부담해야 한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별로 하면 된다. 피어나리 다함께돌봄센터 738-3314, 몽생이 다함께돌봄센터 803-2007, 도토리 다함께돌봄센터739-3315, 나모 다함께돌봄센터 732-0398
한편, 서귀포시는 돌봄 수요를 고려해 지역사회 기관(단체) 참여와 주민 의견 수렴 등 협업을 통해 공간을 발굴하고 있다. 서귀포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5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현재까지 4개소가 운영 중이며, 5개소를 목표로 연말까지 대륜동 소재 센터를 1개소 더 추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촘촘한 초등 방과후 돌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