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일 오전 서귀포지역의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서귀포 행복나눔 푸드마켓에서 일일센터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의 이용자가 편의점 형태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월 1회, 5개 품목)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직접 가져갈 수 없는 경우에는 푸드마켓에서 운영하는 배달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제공되는 식품과 생활용품은 기업과 개인에게서 기부받은 물품이다.
서귀포시는 오순문 시장이 일일 마켓센터장의 자격으로 이용자들에게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매장을 이용하며 필요한 물품과 불편사항에 대해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사회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