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다양화, 특성화를 통해 제주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2025 제주형 자율학교에 16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 제주형 자율학교는 2025년부터 4년간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학교 운영, 삶과 연계된 배움의 장 실현, 운영 성과 확산 4가지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교육 특례를 활용한 학교특색과목 개설운영 및 관련 교재 학교 자체 개발 등 학교특색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53월부터 제주형 자율학교로 운영되는 학교는 초등 70개교, 중등 18개교, 고등 6개교 등 총 94개교이다.

유형별로는 글로벌역량학교(5개교), 놀이학교(1개교), 디지털학교(4개교), 마을생태학교(8개교), 문예체학교(9개교), 미래기술인재학교(1개교), 미래역량학교(7개교), 발명학교(1개교), 세계시민학교(1개교), 인성학교(3개교), 제주문화학교(3개교), 창의융합학교(1개교), 다ᄒᆞᆫ디배움학교(32개교), 건강생태학교(1개교),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17개교) 등이다.

이 중 2025년 신규 지정 학교 16개교 중 서귀포 지역에서는 법환초(디지털학교), 서귀중앙초(문예체학교), 의귀초(미래역량학교), 서귀서초(발명학교), 토평초(세계시민학교), 서귀북초(인성학교), 성읍초(제주문화학교), 보목초(IB학교), 효돈중(문예체학교) 등이 신규 지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주다운 교육, 제주교육의 브랜드적 가치가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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