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제주대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제주문화 학술 조사를 실시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제주문화 학술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조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하원동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어설화신앙민요 등을 채록수집했다.

국어국문학과에서는 이번 조사 내용을 정리해 10월 중에 열리는 하원동 마을 축제 기간에 자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12월 학술발표회를 거쳐 최종 보고서를 간행한다.

1956년에 처음 시작된 국어국문학과 학술 활동은 제주학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도내 마을을 대상으로 사회 배경 및 제주어설화신앙민요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학술조사단 관계자는 이와 같은 학술 활동은 제주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현시점에 지역 가치를 창출하고, 연구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