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해 지역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게 안마봉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선사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일 대정청소년수련관 공예동아리 꽃보다공예’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친환경 편백 안마봉 60여 개를 대정읍 지역 경로당(하모 3, 동일 1)을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84일부터 24일까지 대정청소년수련관 공예동아리 회원들이 양말 생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친환경 편백 안마봉을 직접 만들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대정청소년수련관은 플로깅 봉사활동, 제주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 지역 아이들을 위한 학습멘토링활동 등 17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청소년을 잇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배우며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형성하고, 도덕적 선행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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