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 환경부장관상
절제된 디자인, 친환경 소재 적용에 높은 평가

서귀포시에서 추진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전국 공공분야 20개의 사업 중 환경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은 국가유산청 국비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516000만원을 투입해 2018년 국제설계공모 후 202310월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2단계 사업 추진 중으로 금년 내 전체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사평에 따르면 절제된 디자인으로 자연의 화려함을 부각시킨 점, 전망데크의 지속가능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익현 관광지관리소장은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고 경관과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탈바꿈함에 따라 관람만족도가 향상되고 관광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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