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특수교육 대상자 학생 가족 56팀 182명을 대상으로 아쿠아플라넷 외 도내에서 행복 더하기 가족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양육 부담 절감과 가족 기능 향상을 위해 목공 체험, 낙농 체험, 놀이공원 탐방, 아쿠아리움 관람 등 4개 주제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신청한 프로그램별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아 외에 다른 형제들도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즐거웠다”라며 “형제의 장애에 대해 밝은 면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바람을 잘 누리고 온 것 같아 만족도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특수교육 대상자 가족의 건강한 관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