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도립서귀포합창단 제81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7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지휘 박위수)의 제81회 정기연주회 베라벨 콘서트 (해설을 곁들인 렉쳐콘서트)’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별의별의 제주 방언인 베라벨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합창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곡별 해석을 곁들인 렉쳐콘서트로 진행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네 가지 주제로 사계절을 그리는 풍경, 겨울 서정, 현대합창, 뮤지컬 메들리로 선보인다.

타악기와 함께 풍부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합창으로 전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봄맞이’, ‘모기’, ‘가을 풍경’, ‘눈의 나라등을 공연한다.

서귀포합창단의 트레이너 오세용의 지휘로 토마스 탈리스의 나를 사랑한다면’, 박나리의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존 뤄터의 마니피캇세 곡을 통해 겨울과 사랑을 노래한다.

현대합창을 주제로 한 무대에서는 에릭 휘태커의 작은 새들’, 레이몬드 머레이 샤퍼의 미니완카’, 제이크 룬스타드의 뇬뇬등과 서귀포합창단의 박위수 상임지휘자가 미니완카에 대한 곡 설명을 렉쳐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이색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등 뮤지컬 메들리를 선보인다. 특히,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을 상징하는 소품을 활용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 대상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서귀포e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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