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점검 위한 협업부서 회의 개최
서귀포시가 문화광광도시 서귀포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 추진 점검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의 실행계획 및 추진체계를 정비하고자 10개의 협업부서가 참석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인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해 발굴한 17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하고 있는 17개 사업은 새섬공원 일원 산책로 및 야간 조명 개선, 푸드트럭 운영, 차 없는 거리, 원도심 페스티벌 및 문화 행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사업과 관련한 법리 사항 및 논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부서별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시장은 “서귀포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우선적으로 당부”하며, “관련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의회 심의 등에 철저히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사업의 연계성과 확장성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17개 추진 사업 외 서귀포시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 분야인‘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사업’을 과제로 추가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 대회 등 국제대회와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력을 확대해 서귀포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매월 협업부서 회의를 통해 현안을 공유하고, 수시로 현장을 돌아보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