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오는 22일 서귀포학생문화원서 공연 개최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가 펼쳐진다.

‘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예술로()! 행복한 삶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과 23일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문화원·제주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한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제주 지역사회와 교육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예술의 길, 상상의 길, 공감의 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오는 22일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학생문화원에서예술의 길무대가 열린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오전 920분 서귀포 지역 초등 13개교, 중등 7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서 총 550여 명 아이들이 참여해 난타, 밴드, 국악, 치어리딩, 합창, 관현악 등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오전 10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오케스트라, 록밴드, 합창, 댄스 등 도내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인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상상의 길을 통해 미술, 서예, 사진, 시화 등 총 122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중국 상해 학생들과의 국제 교류전도 함께 마련돼 글로벌 예술 교류의 장으로 제주와 상해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창작한 작품들을 통해 상상과 감성을 엿볼 기회가 마련된다.

공감의 길에서는 인성 교육, 생태환경, 진로체험, 창의과학 등 30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단순한 예술 행사를 넘어 제주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라며 학생들이 예술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