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맞아 감귤 테마 향기 클래스 진행
4월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성인 대상 무료 운영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감귤 테마 향기 클래스 '귤꽃 향기를 담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화요일 감귤박물관 내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색채 조향사 김진보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계감귤전시관에서 귤꽃 향기를 직접 맡아보고, 박물관에서의 공간 경험을 색과 향기로 기록하며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체험은 성인을 대상으로 16명씩 총 2회차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공개 추첨으로 참가자 선정 방식이 변경됐다.
추첨 결과는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사항도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감귤박물관만의 차별화된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감귤의 향기 속에서 추억을 만들고, 더욱 깊이 있는 감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감귤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매달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개최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