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청·중장년·가족돌봄청년 대상 서비스 확대
소득 수준 관계없이 신청 가능, 4개 분야 통합 서비스 제공
서귀포시는 오는 8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소)년(9~39세)에게 욕구에 따라 △재가 돌봄ㆍ가사 △식사․영양 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4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매월 2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https://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7월 현재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175명이며, 재가돌봄·가사 서비스 58건, 식사·영양관리 138건 등 총 20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창용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및 돌봄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어우렁(대표 현춘정)과 협력해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중순까지 2주간 서귀포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서비스는 여름철 해충의 급증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추진되었으며, 방역이 필요한 9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했다. 다가오는 10월에도 2차 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