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연안지역 7곳 대상 캠페인
물놀이 사고 안전의식 고취 위해 추진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시 안전보안관,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80여 명이 참여해 서귀포 지역 주요 물놀이 구역인 해수욕장과 연안지역 7곳을 대상으로 ˑ관 합동 수상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잇따른 물놀이 사고에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보안관과 의용소방대 등 총 80여명이 3팀으로 나뉘어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및 홍보 위험행위(음 주·다이빙 등) 예방활동 안전표지판 및 구명장비 안전장비 설치 상태 점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화순금모래해변, 중문색달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 성산광치기해변 등 해수욕장 4곳과, 구두미포구, 남원태웃개, 표선소금막 등 연안해역 등 도민과 관광객 이용이 활발한 7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물놀이 안전 수칙이 기재된 홍보물품(부채, 물티슈, 장바구니 등)을 배부해 시민의 자발적 안전 실천을 유도했다.

윤상길 안전총괄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물놀이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726일에도 하천 및 물놀이 수영장 6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안전 계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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