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광복절 경축식
이날 오후에 임명식 행사 예정
대통령 기자회견에 이어 초대
지역 풀뿌리 언론 공식 인정

서귀포신문(대표이사 김창홍)이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국민의 소망과 바람을 전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초대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등 2개의 행사를 개최한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고, 오후 8시부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 역사 80년을 기념하는 대축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예정된 국민주권 대축제에서는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국민의 소망과 바람을 전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을 진행한다.

서귀포신문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공식적으로 초대받아, 이날 국민임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취임 선서만 하고 추후 국민 임명식을 국민과 함께 치른다는 약속을 했다”라며 “이 자리에는 특별히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서 의미 있는 국민을 특별 초청한다”라고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945년 광복 직후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을 포함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국가 유공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한국전쟁 참전 용사 등을 초청한다”라고 전했다.

행사 초청 인원은 1만여 명으로, 초청자 이외 국민은 지난 1일까지 정부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국민참여 신청자 가운데 선정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신문은 지난달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한 첫 공식 기자회견에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에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 외에 서귀포신문을 비롯해 뉴스민(영남), 담양뉴스(호남), 설악신문(강원), 옥천신문(충청), 평택시민신문(경기) 등 6개 지역 풀뿌리 언론이 화상(미디어월)으로 참석했다.

당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실 출입 기자뿐 아니라 지역 언론 중에서도 자치와 분권을 지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풀뿌리 언론을 권역별로 안배해 모셨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도 서귀포신문이 초대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풀뿌리 언론이라는 점을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인정했다는 평가다.

서귀포신문은 1996년 544명의 시민 주주 참여로 창간한 시민 참여형 지역 언론이다. 

서귀포신문은 창간 30주년을 앞둔 올해부터 시민과 독자의 참여와 후원을 더 넓히기 위해 ‘서귀포신문 후원하기’ 시스템을 개설하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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