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위한 특별점검
9월 30일까지 식용란 취급업체 대상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용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 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5곳을 포함한 식용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세척시설의 위생 상태 △물 세척 식용란의 냉장보관 여부 △선별‧포장 처리가 되지 않은 식용란의 유통 여부 △식용 부적합란의 적정 보관·폐기 여부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의 정확성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점검 대상 업체에서 보관 중인 식용란을 수거하여 살모넬라균 및 잔류물질(농약·동물용의약품 등) 검사를 병행해 실시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확인될 경우 지체없이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사전예방 및 현장계도 중심으로 이뤄진다.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혁 청정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청정 서귀포의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