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검사 통과
월 1회 자체점검으로 안전관리 강화
서귀포시는 8월 도시공원 중 정기시설검사 기간이 도래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2조에 따라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에는 문화공원을 비롯해 △오름어린이공원 △송이마당어린이공원 △바당어린이공원 △동홍동공원 △태양공원 등 6곳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실시한 이번 검사는 도시공원 실외놀이시설 바닥재 유해물질 함유량, 위생상태,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점검했다. 환경안전관리기준에 해당하는 환경유해인자 진단검사도 포함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정기시설검사 외에도 지역 내 도시공원 어린이놀이시설 29곳에 대한 자체 정기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공원은 천지공원 등 24곳, 근린공원은 문부공원 등 5곳이다.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완영 공워녹지과장은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한 정기시설검사 및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