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회관 4층에 전문상담소 문 열어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현장 모니터링 강화

서귀포시장애인회관 4층에 위치한 제주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서귀포상담소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서귀포시가 19일 밝혔다.

서귀포상담소에는 앞으로 센터 인력 2명이 매주 2일씩 파견되어 지역 내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을 위한 사전 상담과 현장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상담소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조에 따른 신축이나 용도 변경 등 편의시설 설치대상 시설에 대해 적합성 확인 대행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시설주나 주관기관이 건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나 처분을 신청할 경우, 건축물 특성에 맞는 편의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또한 편의시설 설치 관련 질의응답과 기준에 적합한 설치 방법 상담,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자료 제공과 의견 개진 등도 지원한다.

현은정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상담소 개소를 통해 관내 장애인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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