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숲·남원읍 수망리 일대 3억600만원 투입
산림재해 예방과 임업소득원 육성능력 향상 목표

서귀포시가 효율적인 국유림 경영을 위해 치유의숲 일부 구간 및 남원읍 수망리 일대에 국유임도 1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3600만원이 투입되며, 국유림 내 산림재해 예방, 임업 소득원 육성능력 향상,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귀포 지역 내 국유임도 시설은 이미 조성된 13개 구간 약 54가 설치되어 국유림 관리 및 산림 휴양공간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강완영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국유임도 시설사업은 임산물 운송과 산불 등 재해 방지를 통한 산림 보호는 물론 산림 생태 탐방로 이용에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신설 임도와 별개로 지역 내 기존 조성된 국유임도 중 보완이 필요한 구간 및 훼손 구간 등 3곳에 대해 국유임도 구조개량(보수)사업을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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