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써니트연구회(회장 고문삼)는 지난 20일 서귀포시내 토평원에서 고품질 써니트 생산을 위한 영농교육과 함께 회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광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재배교육에 이어 연구회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광철 소장은 “한라봉 등 만감류의 열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각도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농가들도 온도와 수분 조절 등 생육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고문삼 회장은 “써니트는 고품질 만감류로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각인되고 있다”면서 “한 차원 높은 재배와 품질 관리로 최고 품질의 써니트를 생산‧출하할 수 있도록 연구회를 중심으로 기술 협업과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써니트연구회는 도내 써니트 재배 농업인 70여 명으로 구성돼 고품질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써니트는 2013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명이 등록된 후 2016년 품종보호권이 설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