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월 9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1014가구 대상
제주가치돌봄사업 집중 홍보 및 대상자 발굴
서귀포시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정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9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제주가치돌봄사업 집중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발굴은 고령 및 장애로 인해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 서비스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노인 및 장애인 1014가구(90세 이상 노인 701가구, 중증장애인 31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대상 가구에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 중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상담내역 등을 바탕으로 돌봄 필요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73가구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직접 가구방문을 통해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제주가치돌봄 자체 기획발굴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7월에는 장기요양(1~5등급)·인지지원·등급외 판정자 등 1316명에게 우편과 유선 안내, 가구 방문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청자가 급증해 기획발굴 대상자 중 7월 한 달간 총 181명의 돌봄 필요 대상자를 발굴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8월 22일 기준 전체 서비스 이용자는 2338명으로, 생활돌봄 1719명, 주거편의 619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정창용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기획발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적극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