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일시·단기보호로 돌봄공백 해소
보호자 돌봄부담 경감, 사업비 6억 원 투입

서귀포시는 장애인 가정의 보호자 일시적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 발생 시 일정 기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행복나눔은 보호가 필요한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정원은 15명이다.

시설에서는 긴급돌봄(24시간) 일시돌봄(·야간·주말) 단기거주(1개월 이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설에서는 일상생활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용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교육지원, 건강관리,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음악활동, 뉴스포츠, 토탈미술, 요리활동,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장애인의 만족도가 높고 정보화 교육 및 정서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안철민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행복나눔 원장은 "최근 시설증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장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설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단기거주시설 행복나눔(064-764-6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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