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6일 오전 서귀포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및 학교전담경찰관, 중동지구대, 범죄예방질서계, 교통계, 강상수 도의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시청 안전 총괄과, 서귀포 YWCA, 서귀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서귀포 청소년남자쉼터, 서홍동 청소년지도 협의회, 가정폭력상담소, 서귀포중학교 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 등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학기를 맞이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117신고시스템을홍보하고 불법촬영, 청소년 불법도박 및 마약범죄예방 문구가 새긴 파일철, 부채, 볼펜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최근 불법 카메라촬영에 대한 도민 및 청소년 불안감 확산과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어, 경각심 고취와 범죄의지 사전 차단을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교육·홍보 활동을 펼쳤다.

고성무 서귀포중학교 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여러 단체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교직원 및 학생들도 동참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불법촬영 등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서귀포경찰서장은 “252학기 개학을 맞이해 다시한번 학교 폭력에 대하여 상기시키고, 카메라 불법촬영 등에 대한 범죄예방 및 도민과 청소년 불안감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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