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민속문화보전회(회장 양윤호)는 지난 23 동홍동주민센터 아트홀에서 3회 서귀포시 동홍동 통 대항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 보전을 위해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제주어의 아름다움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동홍동 내 12개 통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8개 팀(1, 2, 4, 6,7, 10, 11, 12) 및 예원유치원(4)이 참가였다.

심사결과 할망칩이서 보낸 방학을 주제로 발표한 2(발표자 고정우, 정민솔)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향후 탐라문화제에서 제주어 백일장 대회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양윤호 동홍민속문화보전회장은이번 대회가 동홍동민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주어 소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주어를 널리 알리고 사랑하고 보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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