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현안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문화관광도시 조성·청년정착 정책 등
서귀포시는 지난 2일 서귀포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2025년 지역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김원칠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지역 도의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사업 마무리 △2026년도 시정 중점사업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특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유입과 정착 정책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서귀포시 예산편성과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도의회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순문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내년도 예산에 필요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