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강상주 서귀포시장

서귀포시 발전의 새로운 출발시기존경하고 사랑하는 서귀포시민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2002년 임오년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한결같이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지난해는 서귀포시의 위상을 명확히 구축한 참으로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열악한 재정을 확대·안정화시켰고 그간 누적된 도로체계의 일대변혁을 통해 도로혁명을 일으켰으며 감귤과 관광·스포츠산업의 전략산업화 토대구축, 교육의 명문도시화등 사회 여러분야에 걸쳐 괄목할만한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 새해야말로 서귀포시 발전의 새로운 기회이자 도약의 해가 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올해 시정목표를 ‘성공월드컵을 통한 꿈의 도시 창출’에 역점을 두고 지역경제 회복과 더불어 경쟁우위산업육성과 국제자유도시 기반 구축,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생산적 복지기반 조성, 참여자치 실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2002년 월드컵대회의 성공은 우리 서귀포시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전 도민이 참여와 협조속에 훌륭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중국의 WTO가입과 뉴라운드 출범으로 위기에 처한 감귤등 1차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21세기 우리시 최대 전략산업인 관광·문화·스포츠산업은 그가치와 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서귀포시의 미래를 열어줄 또하나의 열쇠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제주를 담보할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환경·교육·정보등의 도시기반 인프라구축 사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시민의 안녕과 복지, 서귀포시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 세계인이 영원히 기억하는 꿈의 도시를 실현하는데 더욱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295호(2002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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