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2차가공사업 추진

(주)정록육가공 공장, 대정읍 신평리에돼지고기 부위별 수급안정을 위한 돼지고기 2차가공시설 사업이 추진된다.남제주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위와 부산물을 가공해 국내공급 및 수출하기 위한 2차가공시설사업으로 (주)정록육가공공장에서 4억8천3백만원을 투자해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정읍 신평리 1491번지에 들어설 2차가공시설은 2차가공품을 가공, 시설할수 있는 6백75㎡의 건물신축과 장비구입등이 이뤄진다. 또한 돼지고기 2차가공시설은 안전하고 위생적이지만 규격미달등으로 수출에서 제외된 비선호 부위를 돈까스등 가공품으로 제공하고 부산물도 가공해 국내공급 또는 일본, 동남아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남군관계자는 매년 돼지고기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는 부족하고 42%에 이르는 비선호부위는 공급이 과잉되는등 돼지고기 부위별 수급조절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2차가공 시설이 완공되면 비선호부위 소비확대와 부위별 수급안정을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제297호(2002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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