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 액비화 사업 감귤농가 관

화학비료 65% 절감효과 지난 99년부터 축산분뇨의 자원화를 위해 축산분뇨액비를 감귤농가에 공급, 이용하는 축산분뇨 액비화사업이 정착단계에 돌입했다.남제주군은 지난 99년부터 축산농가와 감귤농가를 연계시켜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분뇨액비를 계약된 감귤농가에 공급, 자원화하는 축산분뇨 액비화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축산분뇨를 3-N시스템을 이용,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악취를 완전히 제거한 액비를 계약이 체결된 감귤농가의 액비저장시설까지 공급하면 감귤농가는 액비를 저장했다 필요한 시기에 비료로 이용할수 있어 감귤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올해는 밭작물 농가도 액비지원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과분석과 토양분석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제주도농업기술원이 2년간 축산분뇨액비를 감귤원에 시험사용한 결과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높아지고 과피가 얇아졌으며 당도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비료절감 효과도 커 화학비료 사용량을 65%정도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298호(200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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