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거래 증가 43%가량 늘어

안덕지역 활발계속된 감귤값 하락에도 농지거래가 점차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남제주군에 따르면 2000년도에 크게 감소했던 토지거래가 지난해부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거래상황을 알 수 있는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실적을 보면 99년 2천7백91건, 1천87.5ha에서 2000년에는 1천9백66건, 6백62ha로 2/3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농지거래가 되살아나기 시작해 거래면적도 2000년보다 40%가량 늘어났다. 지난한해 거래된 농지는 2천24건에 9백45.2ha로 2000년보다 필지수는 10%, 면적은 43%가 증가했다. 읍면별로는 안덕면 지역이 가장 활발한 토지거래를 보였고 대정읍과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순으로 토지거래가 많이 이뤄졌다.제298호(200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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