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잔디축구장 선보인다

서귀포시, 강창학공원내 3면 조성 축구연습장과 시민체육시설로 활용 강창학 공원내에 천연 미니축구장이 조성돼 월드컵연습경기장과 함께 시민체육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서귀포시는 강정동 강창학 공원내 국민생활관 남측 부지에 미니축구장 3면을 조성키로 했다. 길이 50∼60m에 폭 25∼40m의 경기장 3면을 조성할 방침인데 이는 일반 축구장에 비해 1/4 규모이며 3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미니축구장 조성사업은 올해 4월경 개방될 예정이며 이를 활용해 미니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5의 풋살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방학기간과 주말을 이용해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 축구클럽들을 대상으로 대항전을 실시할 계획.풋살게임은 5인제 축구게임으로서 속도감이 뛰어나고 빠른 순발력, 판단력등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서 전국대회가 마련돼 있고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도 장려하고 있는 사항으로서 축구경기장과 풋살경기장을 모두 마련한 스포츠파크로서의 기능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 월드컵연습경기장과 연계해 전지훈련 및 축구경기시 연습구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정규 경기를 가질 수 있는 면적은 아니지만 축구팀별로 공격과 수비등 전술훈련을 할 수 있으며 연습경기장의 대체시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제299호(2002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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