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관람객 위해 지정업소에 명판

갈비집 위생가위도 보급 서귀포시는 월드컵 기간중 찾아오는 외국인을 위해 지정숙박시설에 월드인 명판을 제작하고 갈비집 재단용 가위를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월드컵 국내·외 관람객들이 숙박시설 이용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여관등 지정숙박시설 64개소 월드인 명판을 제작해 부착했다. 월드인 명판은 5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당 숙박업소명을 영어 및 한자로 표기했고 야간에도 조명시설을 갖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시는 이와함께 외국인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파악된 갈비집 재단용 가위를 개선하기 위해 갈비 취급업소 80개소에 멜로디가위 2백40개를 지원했다. 각 업소에서 추가로 소요되는 가위는 자체적으로 구입토록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광지 주변 대형음식점 화장실내 수건 공동사용행위 개선을 위해 음식점 1백60개소에 페이퍼 타올을 설치, 지원했으며 앞으로 40개소를 추가해 모두 2백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제309호(2002년 11월 18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