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업체 생산성 향상

남제주군 관내 21%증가남군관내 식품제조 가공업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남군에 따르면 관내 생산업체의 지난한해 생산액은 3백29억8천만원으로 2000년 2백71억8천여만원보다 2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가의 단순가공 품목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가의 품목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가 늘며 총 판매액은 3백36억7천여만원으로 2000년보다 49.5%가 증가, 매출이 크게 신장됐음을 보여줬다.남군관내 식품제조업소는 모두 48개소로 2백8개 품목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과자류인 초코렛과 건강보조식품인 유산균함유식품, 오렌지농축액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량이 15%가량 증가했다. 또한 경제회복과 소비심리 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했고 업소별 재고량도 2000년 18.6%에서 지난해에는 7.2%로 크게 줄어 업소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남군은 생산성 향상이 식품제조 가공업소에 대한 품목제조허가(신고)제 폐지등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자율적 위생관리로 영업활동에 전념할수 있게 돼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제310호(2002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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