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잘 걷힌다

전년도 대비 56% 증가 1/4분기 지방세 징수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지방세 징수결과 지난해 같은기간 38억9천1백만원에 비해 56.2%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 경기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취득세와 등록세는 34억4천2백만원에서 16억2천5백만원이 증가한 50억6천7백만원으로 부동산 경기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동산 취득세등이 증가한 것은 국제자유도시 본격 시행으로 투자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사의 조기발주등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2002년 제주월드컵경기등으로 인한 민박의 증가도 취득세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귀포시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조세특례로 인해 세수목표에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지방세가 걷히고 있어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제310호(2002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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