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직접기르며 자녀교육도 실시

가정에서 신선한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도록 우량 묘를 보급하는 운동이 서귀포시 생활개선회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생활개선회원 2백여명은 지난 6일 마디오이와 밤호박, 방울토마토, 참외, 박등 5종의 채소를 직접 생산, 이용해 식생활개선은 물론 자녀들의 채소가꾸기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이는 자녀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생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가정 채소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여름철 가정에서 가꿀수 있는 채소들로 정했다. 특히 종자파종 및 육묘에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업확산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지난달 11일 파종해 건강하게 잘 자란 채소묘를 배부받으며 자녀에게도 관리를 하도록 함으로써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312호(200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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