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 위기 주제로 제주평화연구원서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태규)은 '제주 프로세스(Jeju Process)'를 구현하기 위한 제2차 국제 공동워크숍을 오는 17일 평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 식량위기-동북아에서의 사회적.경제적 위협과 도전'을 주제로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동워크숍에서는 한국.독일.중국.일본.러시아.필리핀 등 6개국의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식량확보 문제와 동북아 각국의 식량안보 현황 및 향후 전망 △세계 식량안보에 대한 유관기관의 현안 보고 및 전망 △동북아에서 식량문제가 전통적 안보의 맥락에서 갖는 함의 및 전망 등을 논의한다.

한편 동북아 다자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제주 프로세스' 구상은 소련과 동구권 해체를 이끌어 낸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를 창출한 '헬싱키 프로세스(Helsinki Process)'를 모델로 삼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