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내 한 가정집에 20~30대로 보이는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내 A씨(37.여)는 24일 오전 8시 20분께 신원을 알수 없는 남자가 "하수관 공사가 잘못돼 있는 것 같다"며 문을 열고 들어와 흉기로 위협하자 몸싸움끝에 도주했다. 

경찰은 주부들이 혼자 있는 시간대를 틈탄 강도사건으로 보고 A씨의 진술에 따라 키 180㎝ 정도에 검정색 바지와 점퍼를 입은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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