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께 서귀포항 외항 2부두에서 동료선원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선박으로 돌아오던 박모씨(50·부산시 남구) 등 선원 2명이 바다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 등이 만취상태에서 승선중인 어선으로 귀가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인근에 있던 어민이 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구조된 선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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