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극성을부리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평현)는 12일 오후 5시 30분께 마라도 남서방 약 59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벌인 141t급 중국어선 절상어50281호(선장 양모씨)  등 4척을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 서귀포항으로 압송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절상어 50281호 등 4척 등은 우리측 EEZ내 약 35㎞ 해상에서 갈치와 고등어 등 약 3100㎏ 가량의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다.

서귀포해경은 제주 남부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행위가 날로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해 불시 해상검문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해경은 지난 8월 개서한 이후 불법중국어선 총 69척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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