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가 지난 12일 자신이 일했던 용역회사 사무실에 침임해 40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을 훔친 우모씨(26·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죄를 조사한 결과 주택가 빈집에도 침입해 절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 10일경까지 총 5회에 걸쳐 서귀포시내 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 5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씨는 지난 6일 밤 12시 20분경 자신이 일했던 동홍동 소재 모 용역회사에서 드라이버를 이용 출입문을 뜯어내고 침입해 책상안에 있던 100만원권 수표 2매와 만원권 현금 200매 등 40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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