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문화강좌 개설

제주문화에 대한 이해 높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지난 11일 입학식을 갖고 제1회 박물관 문화강좌를 열었다.이번 문화강좌는 각계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우리 역사와 제주문화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강좌로 진행되고있다.지난 11일 김영원 관장의 ‘한국의 도자문화’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문화강좌는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펼쳐지는데 도내 유적답사, 박물관 전시관람의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특히 이번 강좌는 당초 2백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였으나 신청자가 쇄도해 50명을 추가 모집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18일에는 윤용혁 공주대학교교수의 ‘제주 삼별초, 어떻게 보아야 하나’강좌가 진행되며, 23일에는 이청규 영남대학교박물관장의 ‘원시 고대의 말과 그 상징’강좌가 마련된다.25일에는 이내옥국립청주박물관장의 ‘탐라순력도’, 11월8일에는 김동전 제주대학교 교수의 ‘조선시대 제주와 오현’강좌가 진행된다.10일에는 제주문화유적답사 시간이 마련되며 22일에는 고창석 제주대학교 교수의 ‘조선말의 제주’, 29일에는 허민자 제주대학교 교수의 ‘제주도자와 옹기’강좌가 펼쳐진다.12월 6일에는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한국 선사문화의 이해를 주제로한 강좌가 진행된다.제334호(2002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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