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기 전부 교체

#속보# 주민제보로 문제가 알려진 하원~탐라대 구간의 야간 발광기 교체작업이 이달 6일경 실시될 예정이다.<본지 222호 11면 기사 참조>지난달 27일 시공업체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 상태를 점검한 후 곧바로 교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고온으로 인한 예상밖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필요장비를 갖춘후 실시키로 했다.야간발광기 설치공사는 지난 6월말 준공됐는데 2주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 40% 정도가 빛을 내지 못하는등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이번 교체작업은 당초 설치공사를 담당했던 서울 소재의 ‘신화월드테크’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하원~탐라대 구간 1백84개 전제품을 교체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신화월드테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시범 설치된 3천여개의 제품에 구조적 결함이 발견돼 현재 교체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며 “서귀포의 경우 비행기표등의 문제가 겹쳐 교체작업을 시행하는게 다소 늦어졌다”고 해명했다.또한 이번에 새로 설치한 야간발광기는 경기도 평택시에 재설치한 것과 같은 제품으로 설치이후 그 결과를 4주째 두고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