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인근 해상에서 이 마을 부 모 할머니(71)가 숨진채 떠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인양, 제주시 병원에 안치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부 할머니는 이 마을 주민 김모씨(44)에 의해 발견됐는데, 발견될 당시 부 할머니는 작업복 차림에 물안경을 쓰고 있었다.
서귀포해경은 옷차림 등으로 미뤄 해산물을 채취하다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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