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경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신천포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김모씨(85·성산읍)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해녀인 강모씨(55)가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시쯤 숨졌다.
숨진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같은 마을 해녀 60여명과 함께 신천리 해상으로 물질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신고자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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