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서 실종됐던 80대 치매할머니가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장모할머니(81)가 9일 오전 10시5분경 안덕면 상창리 모 과수원 창고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자율방범대원이 합동 순찰 중 발견했다고 밝혔다.

안덕면 소재 모 요양원에서 치매로 치료를 받던 장할머니는 지난 8일 오후 4시5분경 요양원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실종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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