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실종신고 된 60대 선원이 하룻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은 13일 오전 10시경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1부두에서 선원 양모씨(65.부산시 영도구)의 변사체를 밝혔다.

부산선적 선망어선 D호(81톤, 승선원 22명)의 선원인 양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선내에서 보이지 않아 하선 처리됐다가 선장 백모씨(41)가 화순항 입항 후 발견하지 못하자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화순항 인근에서 수색 중 1부두 해상에서 양씨의 변사체를 발견했고, 동료 선원 등 주변인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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