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4일 에어컨 실외기를 훔쳐 중고상에 판 K씨(49·서귀포시)와 장물임을 알면서도 매입한 중고매매상 L모씨(51·서귀포시)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1월 5일 오후 3시경 S모씨(41·서귀포시) 집 2층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150만원 상당의 에어컨 실외기를 훔쳐 중고매매상에 판 혐의다.
또한 중고매매상 L씨는 실외기가 장물임을 알면서도 6만원에 매입한 혐의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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